치병협 평가대상기관 모집 시작

보건복지가족부가 기획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 이하 치병협)가 실시하는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이 지난 12일 치병협의 평가대상기관 모집 공고로 시작됐다.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은 2009년 사업에서 시행된 2개(가, 나군) 분류에서 좀 더 세분화돼, 치대설치병원, 종합병원(치과), 치과병원(단독), 치과병원(비단독) 4개 그룹별로 평가기준을 달리해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당초 2010년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의료기관평가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이 추진 중이고, 치과의료기관의 다양한 개설 형태에 따라 평가기준의 일부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범사업을 1년 연장하기로 했음을 밝힌 바 있다.

시범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조만간 시행될 치과의료기관평가 본 사업에 대비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관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경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인증제 도입 등 제도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평가대상기관 신청·접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에서 주관하며,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odh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기관 선정 및 발표는 2010년 3월 첫째 주 개별기관에 통보될 예정이며, 통보 직후 설명회를 개최해 대상기관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평가진행을 도모할 것이라고 치병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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