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10일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펼쳐져 … ‘동상동몽’ 주제로 임상노하우 공유

경희대치과대학동창회(회장 정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덴올 플랫폼을 통해 지난 달 4~10일 일주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동창회 학술대회에는 3,500여명이 등록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학술프로그램이 다채롭고, 임상의들이 바로 적용하기 쉬운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들이 함께 나누고 꿈꾸자는 의미로 동상동몽’ 대주제로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술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최근 임상의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아진 투명교정의 선택 기준에 대해 박기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또한 김정현 원장은 ‘평소 관심은 있지만 선뜻 하지 못하는 치주수술’에 대해 강의로 쉽게 풀어냈다.

이와 함께 최성백 원장은 ‘근관치료의 중요 포인트’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승규 원장은 ‘심미적 부위인 전치부에서 보철물 선택기준’ 주제로 심도 높은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임상의들의 관심도가 높은 임플란트 분야 강의는 허인식 원장과 권용대 교수가 맡았다. 연자들은 GBR 술식의 성공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요건과 상악동 수술의 접근방법, 선택요건 등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필수 보수교육으론 코로나19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진료실 감염관리’에 대해 오주영 교수가 강연했다. 이어 김준혁 교수는 ‘치과의사의 윤리의식’ 주제로 필수 보수교육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학술대회 등록자들은 온라인 학술대회 기간 이후에도 ‘재신청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힐만큼 강의 만족도가 좋았다.

정진 동창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오프라인 학술행사로 동문들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내년 학술대회도 임상가들의 임상 고민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김영석 총무간사, 김정현 재무부회장, 정진 회장, 양성현 총무부회장
좌측부터 김영석 총무간사, 김정현 재무부회장, 정진 회장, 양성현 총무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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