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환자 유치 등 목표 점검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에서 글로벌 의료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를 각각 신성장동력에 포함시키는 등 ‘헬스케어 산업’에 힘을 실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의료서비스는 최근 의료법 개정과 함께 정부가 비중을 가장 크게 두는 분야.
따라서 정부는 글로벌 의료서비스의 성장을 위해 2013년까지 해외 환자 12만명을 유치, 7000명의 고용창출과 1조1000억원의 경제이익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또 U-헬스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2조원의 신규 시장도 형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분쟁 등에 대한 의료법 개정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 구축 △외국의료기관 설립제한 완화 △외국 보험사·의료기관·에이전시 등과 협조체계 구축 △해외 고급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 대형 병원 육성 △해외 환자 유치 타깃 국가에 해외사무소 설립·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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