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제정키로 … 11월 학술대회서 첫 수상자 시상 예정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와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지난 4일 나이벡 서울지사서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영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좌)과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주과학 발전과 학회 공식학술지(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JPIS)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치주과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을 제정, 오는 11월 7~8일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서 첫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상은 수상년도 직전 해에 국내서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JPIS는 올해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서 국내 치의학 저널 중 최고 높은 1.847점을 받았다. 이 같은 점수는 전체 치과계 국제학술지의 상위 50%(Q2) 그룹에 속하는 수치다.

구영 회장은 “이번 JPIS 우수논문상 제정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상위 25%(Q1)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이벡 정종평 대표는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산-학-병-학회의 긴밀한 협조로 치과의료산업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나이벡은 JPIS가 세계 치주학문의 중심에 설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이벡은 한국연구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ERC)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여 지난 2004년 펩타이드 융복합 치료기술 전문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다양한 생리활성 생체재료, 골이식 소재, 치주염 치료제 개발로 스트라우만 등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나이벡 정종평 대표는 서울대치과대학 교수 출신으로 치주과학회 고문직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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