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한 ‘실천 교합재구성 마스터’는 성공적인 교합재구성을 위한 책이다.

초진 진단부터 환자에게 하는 설명, 치료 요점, 대응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부정교합, 치주질환, 다수치 결손의 해석도 곁들였다.

저자는 ‘기타큐슈치학연구회’의 일원이다. 연구회는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스터디그룹이며,  저자 역시 이 스터디그룹을 통해 뛰어난 임상가로 성장했다.

그는 다양한 임상경력을 토대로 진단, 치주치료, 근관치료, 교정치료, 교합치료의 광범위한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 증례의 나열이 아닌, 증례마다 포인트를 짚는 방식으로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어떤 이상적인 목표에 교합치료를 맞추려고 하기보다 환자의 상황과 나이 같은 다양한 사정을 치료에 반영해 가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여러 부분을 포괄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저자는 기교보다는 기초에 방점을 찍으면서, 기초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장기적이고 안정된 치료결과를 얻기 위해선 ‘기초치료(근관, 치주, 수복치료 등)를 철저히 하고 이에 기반한 기능과 심미를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저자는 이에 덧붙여 “비록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오류를 줄여가다 보면 환자에게 신뢰를 얻고 임상가로서의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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