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80명 사전등록 했으나 거리두기로 75명만 참여시켜
이론강의 후에는 현장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즉석 시연
6월 28일 서울역 인근 KDB빌딩 동자아트홀서 앵콜강연 예정

한국턱관절장애연구회가 주최한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장애 임상 완전정복 One-Day 세미나’가 5월 31일 서울역 인근 KDB생명 빌딩 동자아트홀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150석 중 75명만 접수받아 참석시켰다. 당초 이번 강연회 등록인원은 180명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절반 이상의 등록자들에게 연락하여 75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 후 입장했으며, 강연장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좌석배치, 수시로 손 소독에 나서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김욱 원장 초청 세미나는 기존 턱관절장애 내용은 물론이고, 이갈이와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강의 영역이 확대됐다. 이론강의 후에는 현장서 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김재홍, 남진우, 김성헌)들이 직접 나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은 25년차 구강내과 전문의다.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임상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0년 턱관절장애 진단과 치료의 보험청구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의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배워,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김욱 원장은 강의에 앞서 강의록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강의록에는 △측두하악장애 표준 분석검사지 △별도서식 TMJ Dental Cone-Beam CT 판독소견서 △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에 대한 설문지 △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시 주의사항 △운동요법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 △연자가 4년간 연재했던 턱관절장애 증례 및 보험청구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강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등 10가지 증례에 대한 측두하악장애진단 분석검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수강생들이 임상현장서 흔히 접하는 90% 이상의 증례에 대해 다루었다. 더불어 표준 분석검사와 차트작성법 등 기본에도 충실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 수강으로 autopsy video나 color atlas로 턱관절장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아울러, 심평원의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도 가능해, 앞으로 턱관절장애 환자들을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턱관절장애연구회는 오는 28일 KDB빌딩 지하 2층 동자아트홀서 앵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앵콜강연은 사전등록을 하고도 코로나19 여파로 수강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오는 7월 26일에는 서울 성수동 소재 대한치과의사협회 5층 대강당서 추가로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7월 세미나 사전등록 접수가 진행 중이다.

세미나 등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메디케어(02-3281-0102 / 이경화 실장 010-8639-1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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