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어 31대도 선거무효 소송으로 얼룩 …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27일로 잡혀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섭 전 후보가 선거결과 불복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섭 전 후보는 서울동부지법에 ‘이상훈 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들을 대상으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번 소송에 대해 오늘(7일) 심문기일통지서를 발송했다.

치협 선출직 회장단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10분으로 잡혔다.    

특히 이번 소송은 박영섭 전 후보가 채권자(원고)에 이름을 올려 직접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협은 이 같은 소송제기 사실을 이례적으로 7일 저녁 홍보국을 통해 바로 공개했다. 이 같은 치협의 입장은 박영섭 전 후보의 소송전에 정면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결국 31대 치협 회장단선거는 3년 전 선거와 같이 소송전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