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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행사 ‘학술대회 등 코로나19 넘어 재개 움직임’

SIDEX-KAOMI 등 대규모 학술행사 다음 달 개최 예정
소규모 세미나, 동창회 관련 소모임 등은 조금씩 펼쳐져
  임플란트 등 업체 주최 소규모 학술행사도 기지개 시작    

코로나19 사태로 멈추었던 치과계 행사들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 밑으로 떨어지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하면서 그동안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던 학술대회 등의 일정이 속속 잡히고 있다.

당장 치과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은 SIDEX 2020이 예정대로 오는 6월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치산협 등 일부 전시업체들이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나, 정상개최 결정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이미 치과계 소규모 행사들은 재개됐다. 당장 오는 10월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위한 오프라인 임상실무교육이 다시 시작된다.

무엇보다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작용했다. 지금 교육을 재개하지 못하면 10월로 연기된 통치 전문의시험 자체가 무산될 위기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치과대학동창회 행사 등은 지난 달 말부터 행사를 축소하여 실시되고 있다.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장애 세미나도 예정대로 이달 말 치러진다. 다만 행사들은 규모를 줄이거나 장소를 넓혀 좌석배치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지키고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참석인원이 많은 KAOMI 춘계학술대회가 세종대 광개토관서 개최된다.

KAOMI 학술대회는 당초 3월 중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로 잠정 연기되었다.

의과 분야도 이달부터 각종 학술대회와 행사들이 재개되고 있다. 의과계는 치과계와 달리 비대면 행사보단 아예 모임을 연기하는 조치를 펼쳐 왔다. 따라서 정기총회 등 더 이상 행사를 미루기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년 보수교육 점수 8점을 취득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학술행사 재개를 앞당기는 이유로 작용했다. 현행 의료법상 모든 의료인은 3년마다 보건복지부 면허를 신고해야만 한다. 이때 보수교육 24점(1년 8점) 이수는 필요조건이다. 만약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면허 효력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업체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도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 업체들은 심포지엄 등 대규모 행사는 여전히 자제하는 가운데 소규모 세미나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업체 세미나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면서 워밍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학술행사가 재개되더라도 외국인 참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한 외국인 연자 초청도 모두 취소되는 분위기다. SIDEX와 KAOMI 학술행사 해외연자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경우도 주최 측이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을 잘 지켜, 행사 재개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은 반드시 막아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서양권 기자  gideon300@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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