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에 이상훈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치협 선관위는 오늘(28일) 오후부터 긴급회의를 갖고, 박영섭 전 후보 측이 제기한 선거결과 이의신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선관위는 장시간의 논의 끝에 표결에 부쳐, 선관위원 11명 중 찬성(당선) 6명, 반대(무효) 5표로 당선이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영섭 후보가 제기한 선거결과 이의신청은 기각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한편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선거결과 이의신청으로 당선무효 판결을 내리려면 선관위원 11명 중 2/3(8명)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선관위 이의신청으로 당선무효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희박했다.

이로써, 이상훈 당선자는 임기 시작 한 달을 남겨 놓고 업무 인수인계와 신임임원 인선 등 회무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