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선 중앙아시아 덴탈엑스포(Central Asia Dental Expo, 이하 CADEX)가 열린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CADEX는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전시회다. 작년엔 16개국 127개사가 참가하여 치과방사선 장치, 임플란트, 구강위생용품, 치과소모재료,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카자흐스탄의 치과산업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치과의료협회 관계자들은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시장 규모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변 국가까지 시장권역으로 포함할 수 있어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이들 국가들은 제조산업 기반이 약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아,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제조업체를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장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의 약50%를 한국산이 차지한다.

한편 CADEX는 비즈니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학술 컨퍼런스 및 임상 실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하며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CADEX 2020 참가 관련 세부사항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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