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감사엔 최형수-임경석 후보 당선 … 한원일 비대위원장, 4월 23일 재선거까지 회무 맡아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21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치는 대의원들에게 총회 자료와 서면결의서를 지난 13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여 의안 심의를 가졌다. 이날 의장단, 감사단 선거는 총회 당일 오전 9시~14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투표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신임의장단에는 한세희 의장후보와 박주진 부의장후보가 당선됐다. 또 신임감사단 선거에선 최형수-임경석 후보가 과반수 득표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번 경치 대의원총회에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의 건이 올라 왔다. 이 같은 비대위원장 선출은 지난 2월 치러진 회장단선거가 선관위로부터 ‘당선무효’ 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경치 선관위는 오는 4월 23일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론이 난 상태다.

다만 이날 대의원총회서는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가 재선거 시행 전인 4월 23일까지(4월 1일부터)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이미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한원일 구리분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이날 경치 비대면 대의원총회서 일반 안건들은 일사천리로 의결이 됐다. 먼저 2019년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러나 회칙개정으로 올라온 ▲선거관리 규정 개정의 건 ▲선출직 부회장 폐지안 ▲현직 임원 출마 시 사퇴조항 추가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

반면 일반의안 중 집행부 상정 안건인 △협회 파견대의원 배정의 건 △회관 내 치의학역사관 폐지의 건 △조위금회계 운영 특위 구성의 건 등은 모두 가결됐다.

분회 상정 안건은 ▲치협 선출직 부회장 폐지를 위한 정관개정 안(용인)은 의결되어 치협 상정안건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선거관리규정 개정 특위 구성의 건(수원)과 중립적 선거관리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용인)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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