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집행부 공약실천 위해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협조 의사’ 밝혀
“연임도전 지지해준 회원들께 감사 … 남은 임기동안 최선 다할 것”
치협 김철수 회장이 ‘회원들께 드리는 글’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회장의 입장문 발표는 지난 10일 치러진 31대 협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입장문서 김철수 회장은 “현직 회장으로서 선거에 출마한 저를 성원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7일 선출될 차기 협회장이 치협을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 치협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4월 말까지다. 이에 반해 선거일정이 빨라져 차기회장 당선자는 오는 17일 저녁 결정된다. 따라서 40여일 동안은 현 회장과 회장 당선자의 어색한 동거가 불가피하다.
이를 염두에 둔 듯 김철수 회장은 “차기 집행부의 공약실천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의원총회 안건 상정도 미리 협조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도 새롭게 선출될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저와 30대 집행부는 남은 임기 동안 회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로운 집행부가 안정적 기반 아래 회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저희 집행부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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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만 당하고.
참 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