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유튜브 생중계-‘의장단‧감사단선거’ K-voting 활용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온라인총회 개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결정됐으며, 서울지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서치는 최근까지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방식을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가 서치 회무의 각종 현안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관이어서 연기나 취소가 어려웠다. 특히 올해 총회에선 신임 의장단과 감사단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서치는 온라인총회의 절차상 문제점은 없는지, 대의원 대상으로 지난 9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설문에 응해, 125명 찬성(찬성률 90%)으로 결정했다.

서울지부 비대면 총회는 의장단과 임원, 감사단, 25개 구회장, 선관위 위원 등만 참석한 채 치협회관서 개최된다. 총회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고, 각종 안건 표결은 서치 홈페이지 투표기능을 이용하게 된다.

다만 무기명 투표로 진행해야 하는 의장단과 감사단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활용하여 대의원 문자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