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은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당선 …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의원 사전 서면결의 후 진행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7일 부산지부회관 5층 대강당서 진행됐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당초 BDEX 2020 학술대회와 함께 BEXCO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사전 대의원 서면결의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당일에는 의장단, 감사단, 선거관리위원, 소수의 집행부 임원이 참석하여 1시간 정도 약식으로 열렸다.

총 6개의 심의 안건과 임원개선, 2020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기타 건의사항은 사전 회수된 재적대의원 77명의 심의 안건과 무기명 투표를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감사보고서 승인 건, 2019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 건, 치협 총회 파견 대의원 선정 건, 부산 강서구치과의사회 분리 건 등은 대의원 과반찬성으로 승인되었다. 또 회칙 개정안도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무난하게 의결됐다. 

다음으론 신임 임원 선출 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신임의장단 선거에선 의장 고천석, 부의장 이병곤 대의원이 당선되었다. 신임감사단은 윤희성 34표, 허문회 21표, 김동수 21표로 선출되었다.

이날 총회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신임회장단 선거에선 단일후보로 나선 한상욱 회장후보,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부회장팀이 찬성 73표로 과반을 넘어 당선됐다.

한상욱 당선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신임집행부는 회원들에게 다가가 소통하고 실천하는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며 “특히 회원고충처리센터 신설로 회원들의 고충을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