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중, 유효투표 228표 중 135표 얻어 승리 … 김양근 후보 ‘투표함 관리에 문제’ 의혹 제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선거서 기호 1번 주희중 후보가 당선됐다.

주희중 후보는 유효투표 228표 중 135표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 반면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93표 득표에 그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당초 치기협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오프라인 대의원총회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치기협 회장선거는 각 권역별 투표로 대체됐으며, 투표 이후 각 권역별 기표소 투표함을 서울로 이동시켜 24일 저녁 회관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결과 총 235명의 대의원 중 투표 참여자는 230명에 달할 만큼 투표율이 높았다. 이중 유효투표는 228명(무효 2표)을 기록했으며, 주희중 당선자는 135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러나 김양근 후보 측은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분위기다. 대구 등 영남지역 투표함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김양근 후보 측은 선거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향후 큰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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