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 … 6월 20-2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는 3월 14-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6월 20일(토)-21일(일)로 연기했다. 장소는 세종대 광개토관으로 동일하다.

지난 12일 진행된 iAO2020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학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술대회 일정 연기가 결정됐다.

아울러 사전등록자를 포함해 iAO2020 참석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KAOMI는 우선 학술대회 사전 등록을 일시 중지하고 차후 다시 학회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전등록자 중 6월 20일 및 21일로 연기된 학술대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환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Osteology Foundation과의 Joint meeting은 변함이 없으나 연자들과의 일정 조율과 해당 일정의 핸즈온 등 학술 프로그램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회 일정 연기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종엽 총무이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로 선포한 COVID-19 관련 지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한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부득이 학술대회 일정을 연기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구영 회장 역시 “의료인은 감염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직군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이며 “6월 20일,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될 iAO2020에서 건강하게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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