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차기회장 선거가 ‘투표당일 불법 선거운동’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 오전 나승목 후보 측은 “최유성 후보 측 후보자와 공식 선거운동원이 투표 당일 대대적으로 불법적인 문자선거운동에 나섰다”고 제보해 왔다. 이 같은 내용은 경치 선관위에도 접수되어 향후 큰 논란이 예상된다.

나승목 후보 캠프는 “경치 선관위에 오늘 저녁 8시 예정인 개표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최유성 후보의 공식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 캠프는 “선관위가 불법 선거운동을 묵인하고 개표를 강행하면 선거무효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최유성 후보는 “오늘 아침 발송한 문자는 공식 선거운동 문자가 아니고, 지인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문자”라며 “불법 선거운동이라는 주장에는 동의가 어렵고, 선관위의 판단을 지켜 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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