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대의원 투표로 차기회장 선출 … 대전, 대구, 서울 등 3회 정책토론회 진행 예정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차기회장 선거가 주희중-김양근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12시 후보등록 마감결과 김양근-주희중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바로 진행된 기호추첨서는 주희중 후보가 1번, 김양근 후보가 2번의 기호를 부여받았다.

기호 1번 주희중 후보는 전국경영자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치기협 집행부서 당연직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반면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현 치기협 회장직을 유지한 채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는 같은 집행부 회장과 부회장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동안 출마여부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희운 전 경영자회 회장은 최종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치기협 회장선거는 오는 24일 서울 밀리니엄힐튼 호텔서 진행된다. 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자들은 어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대전, 대구, 서울 등 3회에 걸쳐 전국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4일 총회 당일 전국 대의원들의 투표로 차기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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