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사실상 출마선언 의사 밝혀 … 노인틀니 등 보험 기공수가 시행규칙 마련 약속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이 오는 2월 24일로 예정된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연임 도전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양근 회장>

김 회장은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잡힌 기자간담회서 ‘재선 도전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김양근 회장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시행령 개정을 통한 치기협의 법적단체 인정, 학술지 등재, 해외 기공물의 합법적 수주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그는 “기공수가 표준화 작업과 보험틀니 기공물 시행규칙 개정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한 번 더 회원들이 치기협 회무의 중책을 부여해 주신다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기협 차기회장 후보등록은 오는 2월 3일 낮 12시까지다. 아직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으나 김양근 회장은 출마의지를 견고히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양근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서 거듭된 질문에 “신발 끈을 다시 묶기로 결심했다”며 “노인틀니 등 보험 기공료 현실화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차기집행부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경영자회 최병진 신임회장과 여성회 오삼남 신임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여성회 오삼남 회장과 경영자회 최병진 회장은 현 집행부서 부회장과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오삼남, 최병진 신임회장은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서 누가 선출되어도, 당연직 부회장으로 집행부 참여가 결정되어 있는 상태다.

<최병진 신임회장>

이 자리서 경영자회 최병진 신임회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영자회가 앞장 서 기공계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오삼남 신임회장>

이어 여성회 오삼남 신임회장도 “지난 3년 여성회는 회장이 중도 사퇴하는 등 크고 작은 잡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임기 동안 갈등 없이 협회와 소통하면서 여성회 안정화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