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근관치료-접착치의학 등 3개 학회 공동 개최 … AOFCD 창립 후 첫 국제학술대회 성료

‘ConsAsia 2019’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병훈)가 지난 8~10일 3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치아보존수복과 근관치료, 최신 디지털 치의학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였다. 학술대회 등록인원은 국내서 800여명, 해외서 200명 등 총 1,039명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술대회는 보존학회(회장 오원만), 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 등 국내 보존관련 3개 학회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처럼 ConsAsia 2019는 보존학회가 기획하고 주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이하 AOFCD) 창립 후 첫 번째 열리는 학술대회다. AOFCD는 서울대치전원 조병훈 교수가 창립을 주도했다. 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병훈 조직위원장>

조병훈 조직위원장은 “ConsAsia는 2년마다 학술대회가 열린다, 차기대회는 2021년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현재 AOFCD에는 한국, 대만, 이란, 인도 등 4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나, 이 지역 28개국 치과의사들이 개인자격으로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Conservative Dentistry: the Path from Research to High-quality Care’ 주제로 열렸다. 강의는 세계적인 치과보존학 분야 석학 15명과 아시아-오세아니아 28개국서 온 27명이 맡았다.

강연은 치아우식학, 예방학, 근관치료학, 접착, 심미, 디지털 치과기기를 활용한 진료술식 소개 등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27명의 연자에는 근관치료학회와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서 주목받았던 스타 연자들이 대거 강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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