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세미나실서 학술집담회 진행 … 조헌제 원장, ‘3D 이용한 전반적 수술 흐름 강의’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전주홍) 추계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제3 세미나실서 열렸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3D 기반 양악수술의 Practical Flow’ 대주제로 펼쳐졌다. 양악수술학회의 이 같은 테마 설정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3차원 기반 양악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알려졌다.

강연은 앵글치과 조헌제 원장이 맡았다. 조 원장은 28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조헌제 원장은 1강, 2강 각 1시간씩 두 세션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1강은 ‘Incorporation of 3D Imaging Technology into Surgical Orthodontic Treatment’ 소주제로 강의했다. 이 시간에는 3D 기반으로 진단 후 수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어 제2강에선 ‘Segmental Management: Key for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Occlusion after Orthognathic Surgery’ 소주제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최근 양악수술 분야에선 3차원 진단과 수술플랜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양악수술학회 추계 학술집담회 또한 임상가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추계 학술집담회는 3D 기반으로 진단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 양악수술 분야서 3차원 진단의 적용이 늘고 있어, 참가자들 대부분이 매우 유용한 연수회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턱교정 수술에 대한 임상과 학술연구를 위해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과의사들이 함께 만든 학술단체다. 학회는 매년 2회 이상의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열띤 임상토론을 벌였다. 연자로 나선 조헌제 원장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져, 학술집담회 목적에 맞게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