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서 개최된다.

‘예방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예방치의학의 현황과 향후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호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급변하는 사회에서 예방치의학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뜻을 모으고 그 뜻을 실현해 나가는 계기”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서 일하고 있는 Dr. Dongbo Fu(Medical Officer for Tobacco Cessation, Department for Prevention of NCDs)의 ‘예방치과진료의 도전 전략:금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김백일 교수(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가 국내 특강연자로 나서 주요 구강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한 비전을 과학적인 전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메인 세션 외에도 여러 주제의 심포지엄과 발표들을 다양한 채널로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동 세미나, 포스터세션 등의 포맷을 이용해 구강보건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폭넓은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연희 학술이사는 “인구구조가 급속하게 노령화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향과 비전, 그리고 실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야행사로 ‘예방치과연구회의 밤’도 개최된다. 학술대회 등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과의 동반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