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문과목 신설 전제로 다수개방안 통과 … 통치전문의 탈락자 추가시험 가능성도 검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노년치의학-장애인치과학’ 등 전문과목 2개를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21일 임원 워크숍을 겸해 가진 9월 정기이사회서 전문과목 추가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가 신설과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문과목은 노년치의학과 장애인치과학으로 파악됐다.

이날 이사회서 김철수 회장은 “지난 집행부서 5개 전문과목 신설을 전제로 임시대의원총회서 다수 개방 안건이 통과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집행부서는 통합치의학과 이외에 추가 신설과목 추진은 지지부진 했다.

이에 김철수 회장은 “현 집행부는 통합치의학과 외 1~2개 전문과목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년치의학은 30대 집행부 초기부터 전문과목 신설을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치과학회서 인정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전문과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노년치의학과 장애인치과학을 신설 전문과목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이번 치협 이사회서는 지난 8월 초 치러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나타냈다.

김철수 회장은 “통치 전문의는 잘 안착되어 가고 있으나, 지난 전문의 시험은 첫 시험이다보니 당초 예상보다 탈락자가 많았다”며 “일부 탈락자들이 문제제기를 해와, 협회는 운영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을 통해 추가시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 치과전문의 경과조치를 위한 시험횟수는 총 5회로 잡혀있으나, 통치 경과조치 시험은 총 4회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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