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4호 보툴리눔 출시로 대중화 길 열려 … 7월 28일 연수회도 140여명 참가로 만석 이뤄
참가자들 “턱관절장애 진료에 자신감 생겨나” … 9월 29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앵콜 강연 예정

김욱 원장 초청 ‘One-Day 턱관절 세미나’가 지난 2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회도 140여명이 등록을 신청하여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을 가득 채우고도 보조의자가 필요할 만큼 관심이 지대했다.

이날 연수회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등 기본적인 턱관절장애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진 강의서는 △이갈이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로 업그레이드 된 강연이 펼쳐졌다.

이론 강의 이후에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손병진, 남진우, 김성헌 원장 등이 나서 1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보톡스 주사요법 △안면주름 개선 주사요법 시연이 1시간 이상 진행되었다.

김욱 원장은 24년차 구강내과 전문의다. 이날 강의서도 자신이 경험한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강연은 턱관절진료 초보자도 쉽게 임상서 적용할 수 있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하는’ 유익한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강의서 김욱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치료에 전혀 나서지 않았던 치과도 기초적인 진료와 보험청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네치과서 기본적 처치와 투약 처방만 해도 치과당 매월 50만원 이상의 청구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턱관절장애 물리치료 인정기관은 2,800개로 크게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전국 치과 숫자에 비하면 아직도 20%가 채 되지 않는다. 김욱 원장은 ‘이제 개원가서 턱관절장애 치료에 나서지 않고서는 경영을 말할 수 없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전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CEREC 임상연자 손병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CAD/CAM을 이용한 Acrylic Block Millling과 3D Printing 방식의 교합안정장치 제작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기공물을 자체 기공실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공장비 사용법 동영상 강의도 펼쳐졌다.

보험교육 강의에선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교육과 측두하악장애자극요법 인정기관 신청절차에 대해 꼼꼼히 설명되어졌다. 김욱 원장은 “최근 일부 한의원, 이비인후과 등의 무분별한 구강내장치 시술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와 함께 대부분 치과서 턱관절장애 1차 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현장서 배포된 강의록에는 △표준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 △TMJ Dental Cone-Beam CT 판독소견서 △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에 대한 설문지 △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시 주의사항 △운동요법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 △연자가 기고한 턱관절장애 증례 및 보험청구 사례 등 다양한 서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욱 원장이 진행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는 이미 검증이 완료된 세미나다. 서울, 지방을 막론하고 매번 세미나마다 만석을 기록하며 강의장을 가득 메워왔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심평원 보험청구 인증기관 신청을 위해 연수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으나 “막상 수강해보니 쉽게 턱관절장애 진료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강의내용이 알차고 유용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연수회서는 인증기관 신청절차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며, 초보자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줬다. 참가자들은 “기존 턱관절 세미나와 달리 개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조기 사전등록 마감으로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오는 9월 29일, 11월 24일 두 차례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서 앵콜강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서울지역 어드밴스 실습코스와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부산, 제주 등 지방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세미나 사전등록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메디케어(02-3281-0102, 010-8639-1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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