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계 임원 워크숍서 준비사항 보고 … 치주과 전문의 자격관리방안도 논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강릉 샌드파인 리조트서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치주학회 임원 38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서는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학회 창립기념일(10월 7일) 지정에 대한 배경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와 정종혁 학술이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학회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상황을 발표하였다.

또한 860여명이 배출된 치주과 전문의에 대한 자격관리방안과 프로패셔널로서의 치주과 전문의 역할에 대해 토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서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와 박정수 교수(고려대)는 미국과 유럽의 치주 전문의 제도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 향후 우리나라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특히 김정혜 교수는 “미국의 경우 치주전문의는 ‘항상 최고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치주전문의도 3P(Professional, Pride, Privilege)의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시간은 엄흥식 교수(강릉원주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엄 교수는 20여년간 진료실 안팎서 담아온 작품사진을 소개하였다.

워크숍 인사말서 구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회 임원 간의 화학적 단결을 더 공고히 했다”며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 행사준비와 치주과 전문의 자격관리에 대한 유익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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