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 22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서 ‘전임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병원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구영 신임병원장 공식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한중석 치전원장, 홍기현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먼저 진행된 이임식서 허성주 병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병원장을 맡았던 지난 3년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도 구영 신임병원장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펼쳐진 구영 신임병원장 취임식에선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읽혔다.

구영 병원장은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개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 역할 강화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