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김철수 회장이 지난 8일 일주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는 의협 최대집 회장을 위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간협 신경림 회장도 함께 동행했다.
치협 등 의약 3개 단체장은 ‘최대집 회장을 위로하고, 건강을 고려하여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였다.
특히 3개 단체장은 ▲보건의료공급자들의 수가 정상화 ▲왜곡된 보건의료전달체계 재확립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 이행 및 확대 등에 대한 의협 요구사항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이 같은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최대집 회장이 단식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 2일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식에 들어갔다. 나아가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의협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9월 또는 10월 중 의사총파업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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