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KORI)가 지난 22-23일 양일간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열었다.

KORI는 매년 여름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하는 공동 연수회를 연다. 올해에도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모여 재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토론식 수업과 집중강의로 진행되었다. 토론식 수업에선 임상 증례를 조별로 분석하며, 수업에 참여한 KORI 인스트럭터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집중강의는 한상봉 학술이사가 맡았다. 한상봉 이사는 ‘One Wire Technique with or without Bracket’의 저자이면서, ‘Gude Bracket’의 한 종류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 이사는 디지털 치과교정의 인문학적인 해석부터 실질적인 임상 적용, 나아가 미래의 방향까지 단계별로 설명했다.

디지털 스캔과 3D 프린팅 강의에서는 연자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장비들과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강의했다. 또한 Robot wire bending, 3D wire printing 혹은 Panel cutt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이 현재 임상에 적용 내지 연구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전통교정과 디지털교정의 접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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