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서 학술집담회 갖고 열띤 토론 … 최성환-서백건 연자로 나서 최신지견 소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전주홍)가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서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 주제로 펼쳐졌다. 학회는 이 같은 주제를 선정한 배경으로 ‘최근 화두로 떠오른 3차원 진단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최신지견을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교정과 수술분야에 3차원 진단 및 평가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집담회 강연으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3차원 진단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최근 교정과 수술분야서 3차원 진단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연수회가 매우 유용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자로는 연세대 교정과 최성환 교수와 서백건 원장(나우미 구강악안면외과)이 나섰다. 최 교수는 ‘3차원 안면 비대칭의 직관적 분석을 위한 유사도 지수의 제안’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서백건 원장은 ‘3-D simulation으로 본 IVRO와 SSRO’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학회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최성환 교수는 ‘3차원 안면비대칭 분석을 위한 유사도 지수를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서백건 원장은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IVRO와 SSRO의 다양한 경험을 증례’로 설명하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치과의사들이 턱교정 수술에 대한 임상연구를 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기학술대회 이외에도 매년 2회 이상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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