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KORI)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The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 RORI)를 방문해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왔다.

RORI의 타티아나 회장과 KORI의 인연은 타티아나 회장이 모스크바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동 대학을 방문한 고 김일봉 박사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된다.

KORI 설립자인 고 김일봉박사는 타티아나 회장과 동생인 닥터 까트리나를 여러 차례 한국에 초청해 서울 KORI 코스 등에서 교육을 받고 다양한 학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이후 타티아나 회장 자매는 모스크바에서 치과교정교육과정을 개설하였고 KORI는 해당 코스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1년간의 RORI 교육과정을 수료한 러시아 치과의사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1주일간의 KORI 코스에 참가할 자격을 공식적으로 부여받게 된다.

한편 장순희 회장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한 김재구 부회장, 이재민ㆍ김민정ㆍ위성준 회원 등은 1년 교육과정의 일환인 ‘비발치 2급 러시아인 부정교합환자’ 타이포돈트 코스에서 1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실습지도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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