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 조사결과 발표 … R&D 투자, 연구시설, 시술 편의성도 1위
설문조사서 덴티움-네오 순으로 높게 나타나 … 신흥은 모든 부문서 최하위권 머물러 굴욕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임플란트업체 R&D 치과의사 인식조사’서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는 지난 달 27~29일 3일 동안 커뮤니티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에는 치과의사 2,000명이 참여했다.

설문항목은 △임플란트 제조사 중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 △연구원, 연구시설, 설비 등 R&D센터가 가장 우수한 기업 △임플란트 품질이 가장 우수한 기업 △임플란트 시술 편의성이 가장 좋은 기업 등 4가지로 잡았다.

그 결과 임플란트 품질이 가장 우수한 기업 부문서 오스템은 31.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덴티움(27.4%)-네오바이오텍(4.8%)-메가젠(3.8%)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R&D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 부문서도 오스템은 39.3%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 2위는 덴티움(17.1%)으로 나타났으며, 3위와 4위는 각각 네오바이오텍(8.0%), 메가젠(4.6%) 순으로 집계됐다.

R&D 센터가 가장 우수한 기업을 묻는 항목에서도 오스템은 39.3%로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2~4위 역시 덴티움(18.2%), 네오바이오텍(6.1%), 메가젠(4.7%) 순으로 나타났다.

오스템은 마지막 임플란트 시술 편의성 부문서는 39.3% 지지를 얻어 1위로 조사됐다. 이 또한 오스템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덴티움(14.2%), 네오바이오텍(12.0%), 디오(4.9%)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오스템은 4가지 설문항목 모두에서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다. 2, 3, 4위 업체 또한 덴티움-네오-메가젠(시술 편의성 부문은 디오)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흥은 전 조사항목서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러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에는 각 업체들의 실질적인 R&D 투자금액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오스템은 매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치과의료분야 연구소만 10개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한편 오스템은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에 중앙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중앙연구소가 완공되면 치과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대규모 R&D 인프라를 갖춘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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