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와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지난 1일 단국대 약학대학 종합강의실에서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용덕(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각 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교수 등 12명의 발표자들이 ▲비골피판 후 음압창상치료 ▲경부청소술후 설하신경 재건 및 경부 유미루의 치료 ▲상악암 골절제술시 출혈 처치 ▲낭종으로부터 발생한 치성암종 ▲복직근피판 및 ▲조립식전완피판의 다양한 이용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섬유육종 등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술식에 대한 병원별 환자 증례를 소개하면서 구강암의 최신지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구강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이차암 증례들이 집중 토론되었으며, 주의깊은 경과관찰을 통해 구강암의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암 환자를 치료할 때 생명 뿐 아니라 재건술을 통해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 또한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로 규정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번 구강암증례토론회가 이같은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오는 9월 21일 ‘구강암테마연수회’와 ‘제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2월 7일-10일에는 ‘사체해부실습’을 통한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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