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간 동안 협회회관서 ‘행정소송’ 촉구 … 타 단체 연대와 복지부 항의방문 입장도 밝혀

의료정의와 치과계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공동대표 김용욱-현종오, 이하 전치협)가 오늘(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치협회관 앞서 ‘구순구개열 관련 행정소송 촉구’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릴레이 시위에는 전치협 소속 5명(김용욱, 현종오, 김재성, 이상훈, 강현구)의 위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치협은 전문의제 근간 흔드는 구순구개열 고시 행정소송에 나서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2시간 30분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와 함께 전치협은 별도로 관련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구순구개열 신환 시술자를 교정 전문의로 제한하는 고시는 진료권 박탈이자, 전문의제 근간을 흔드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치협은 “이번 고시는 향후 새롭게 급여화되는 진료항목의 시술자를 해당학회 전문의로  제한하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치협은 치의학회 등을 통한 행정소송에 당장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치협은 구순구개열 고시에 반대하는 다른 단체와 연대하여 향후 ‘철회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다음은 전치협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 전문이다.

------------------------------------------------------------------------------------------------------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