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KORI)는 지난 5-6일 몽골교정연구회(The Mongol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 MORI)를 방문해 교육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강의와 실습지원을 펼쳤다.

몽골과의 인연은 1996년 울란바토르서 열린 한몽포럼에 KORI 설립자 고 김일봉 박사가 의료계 대표로 참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몽골 치과교정의사를 위한 Course 교육과정과 실습재료 지원 등 교육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MORI 코스엔 12명의 치과의사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MORI 코스일인 5일엔 한광수 자문위원이 MEAW 술식을 강의했으며, 이선국 자문위원은 케이스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장순희 회장과 김낙현 부회장, 박형수 국제이사는 교육생들의 과제인 와이어벤딩 제출물을 검토하면서 일일이 상세하게 코멘트 해주었다.

장순희 회장은 “김일봉 선생님의 교육을 직접 받은 몽골 1세대 치과교정의사들이 학문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장해서 후세대 치과교정의사를 교육시키는 모습을 보며 새삼 숙연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일봉 선생님 생전에도 늘 선생님을 모시고 몽골 교육에 참여했고 현재도 매년 몇 차례 몽골을 방문해 수업을 지원하는 박형수 국제이사의 수고에 특히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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