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28일 양일간 치과의사 679명 참가 … 홍보책자 발간-축하 전시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 창립 6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모두 합쳐, 679명이 등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슬로건은 ‘Healthy smile for the future’로 잡았다. 여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지키겠다는 학회의 의지가 담겨 있다. 학회는 60주년 기념으로 지난 23일 ‘전문가가 알려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치아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선 ‘소아치과학회 60주년 기념 축하 전시회’가 열렸다. 전국 총 16개 소아치과학 교실서 준비한 기념 전시물이 전시되었다. 또 이를 기념하는 축하동영상도 상영됐다.

양일간 진행된 학술강연서는 다양한 강의들이 펼쳐졌다. 특히 27일 오후 열린 ‘소아치과 60주년 특강 과거, 현재, 미래’ 주제로 펼쳐진 강연은 한중일 대표연자들이 강의를 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열린 28일에는 4층 컨퍼런스룸서 다양한 연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연제로는 ▲‘소아청소년기 2급 부정교합치료에 대한 논란’ ▲‘소아치과에서 치수치료 잘하기’ ▲‘기초과학심포지엄’ ▲‘심미수복’ ▲‘cutting edge technology’ ▲‘MIH 심포지엄’ 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개원의와 수련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험청구’ ▲‘적정진료’ ▲‘개원준비, 병원 경영’ 등의 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학술대회가 끝난 후 28일 5시에는 폐회식과 함께 신인학술상, 우수발표상, 우수논문상 등 각 종 시상식이 펼쳐졌다.

한편 소아치과학회는 지난 3월 ‘진정법 연수원’을 제정하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정법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원장은 부산대 정태성 교수가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구순구개열 치료관련 정부 고시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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