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 세계서 286만개 팔려 선두 차지 …서울대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조사 결과 발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 부문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김봉주 교수가 진행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픽스처 판매량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오스템의 2017년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은 232만개로 조사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판매량은 286만개를 돌파하여 선두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봉주 교수의 조사 데이터는 각 업체가 ‘Dental Implant Competitor Insight 2018:Millennium Research Group’에 발표한 매출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그 결과 오스템의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 기록을 확인했다.

김봉주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임플란트 판매량만으론 국내 기업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스템의 판매량 세계 1위 달성 배경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R&D 경쟁력과 우수한 임상교육이 꼽힌다.

특히 약한 골질서도 초기 고정력이 뛰어난 임플란트 디자인 설계기술과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은 글로벌 상위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불량률 100PPM 이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출하 후 고객이 사용할 때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시스템도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화된 임상교육은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오스템은 해외법인을 통해서도 글로벌 임상교육을 진행해 현지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시술에 나설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실제로 아시아 등 임플란트 신흥국가서 오스템 임상교육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치과의사들은 임상교육 수료 후 임플란트 시술에 나서 오스템 제품판매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 달성은 그동안 오스템이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이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시술에 나설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임상교육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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