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는 지난 3월 30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 현황과 발전 방안’ 주제에 맞춰 구강건강관련 조사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며 구강보건정책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였다.

먼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이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방향’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덕영 학회 역학조사위원장이 ‘국가구강조사의 구축과정 및 운영체계’를 소개했으며, 조현재 역학조사위원은 ‘국가구강조사의 특성 파악 및 비교’를 발표했다. 김은경 역학조사위원은 최근 20년동안 우리나라 아동 • 청소년과 성인의 구강건강 현황 추이를 살펴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든 연자와 좌장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선 현 국가구강조사의 개선 필요성과 구강보건정책 중장기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전북대치과대학 장기완 명예교수가 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LG구강보건상’을 수상하였다.

장기완 교수는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으로 봉직하는 동안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정책을 건의함으로써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소구강보건실 설치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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