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3일 최근 K교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조선대를 항의방문했다.

대여치는 이날 항의방문이 ‘피해 전공의와 가해 교수의 완전한 분리,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대여치는 지난 1일 조선대 총장직무대행과 양성평등센터장, 치과병원장, 치과대학장 등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조선대서 기흥상 대외협력처 부처장, 손미경 치과병원장, 치과병원 주요 보직교수, 피해 전공의 변호사 등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서 손미경 병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흥상 대외협력처 부처장은 '양성평등센터 진상조사 후 징계안이 의결되면 교원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