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일주일 간 KORI 회의실서 진행 … 몽골 등 4개국서 23명 연수생 참여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가 주최하는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17-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서 개최되었다. 

이번 서울 KORI 코스엔 한국, 유크레인, 몽골, 중국 등서 치과의사 23명이 연수생으로 참석했다.

커리큘럼은 트위드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짜여졌다. 여기에 두 시간의 진단 시간을 추가해 연수생들이 각자가 분석한 증례에 대해 인스트럭터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규석 코스디렉터는 “서울 KORI 코스는 미국 트위드 파운데이션 본부에서 개최하는 코스에 비해 연수생 대 인스트럭터 비율이 훨씬 높다”면서 “KORI 인스트럭터들의 실력과 적극성은 해외에서도 이미 알려져 있어, 해외 치과의사들은 미국 트위드 본부 코스보다 서울 KORI 코스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많은 연수생이 코스 재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해외 치과의사들의 경우 신청하고 1년 가까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재참여를 원하는 연수생을 다시 수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69차 가을 코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는 10월 6일로 예정되어 있는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행사에 동시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연수생들을 배려한 일정이다.

서울 KORI 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사무국(02-741-74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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