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치과 15%가 턱관절진료 보험청구 나서 … 김욱 원장 ‘턱관절장애 원데이 연수회’도 한 몫

심평원서 인정하는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인증치과(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실시기관)가 전국적으로 2,8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치과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수년 만에 15% 돌파는 개원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임에 틀림없다.

여기에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턱관절장애 ONE Day 세미나’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월 24일에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서 열린 올 첫 세미나에도 1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몰려, 만석을 이루었다.

김욱 원장 연수회는 턱관절 세미나를 넘어 이갈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관련분야로 확장되었다. 이날 연수회서도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등 기본적인 턱관절장애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진 강의서는 △이갈이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의 업그레이드 된 강연이 펼쳐졌다.

이론강의 이후에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김성헌, 손병진 원장 등이 나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안면주름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이 1시간 이상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24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다. 이날 강의서도 자신이 경험한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턱관절진료 초보자도 쉽게 임상서 적용할 수 있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하는’ 유익한 내용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현장서 배포된 강의록에는 △표준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 △TMJ Dental Cone-Beam CT 판독소견서 △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에 대한 설문지 △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시 주의사항 △운동요법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 △연자가 기고한 턱관절장애 증례 및 보험청구 사례 등 다양한 서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욱 원장이 진행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는 이미 검증이 끝난 세미나다. 서울, 지방을 막론하고 매번 세미나마다 좌석이 부족하여 보조의자를 준비할 만큼 만석을 이루어 왔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심평원 보험청구 인증기관 신청을 위해 등록을 했다”고 밝혔으나 “막상 세미나를 수강해보니 쉽게 턱관절장애 진료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강의내용이 알차고 유용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연수회서는 인증기관 신청절차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초보자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다. 참가자들은 “기존 턱관절 세미나와 달리 개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큰 도움이 됐다”고 한 목소리로 평가했다.

특히 턱관절 치료 후 2차적인 보철치료나 교정치료(악교정수술 포함)에 대한 연자의 포괄적인 임상증례가 소개되어 만족감을 높였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조기 사전등록 마감으로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오는 4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서 앵콜강연을 하기로 확정지었다. 또한 향후 서울지역 어드밴스 실습코스와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대구, 대전, 전주, 제주 등 지방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세미나 사전등록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메디케어(02-3281-0102, 010-8639-1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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