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한 팀 이뤄 40인분 요리 만들어 …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 외부인도 무료로 이용 가능

더존월드(대표 이계우)가 지난 26일 본사 아일랜드 키친서 ‘직원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34명의 직원이 참가하여, 4명이 한 조를 이뤄 40인분 요리를 만들어 직원들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요리대회는 매주 치러지고, 순위는 모든 팀이 요리를 마친 후 시상식을 갖는다.

재료비는 팀별로 각각 20만원으로 제한하고, 요리는 3시간 이내에 자유주제로 완성하도록 했다. 평가기준은 맛과 데코레이션, 청결도, 팀 단합력, 정성 등으로 삼았다.  

첫 날 요리사 복장까지 하고 대회에 참가한 한 직원은 “지금까지 40인분이 넘는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며 “양 조절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계우 대표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열리게 됐다”며 “직장이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무언가를 함께 공유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수락했다”고 강조했다.

이계우 대표는 이날 요리경연대회에 1조로 편성되어 참가했다. 이날 행사서 이 대표는 ‘요리의 완성은 설거지’라며 요리 후 뒷정리를 맡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더존월드(아쿠아픽)는 지난 10월 500평 규모의 새로운 사무실로 본사 이전을 마쳤다. 지난 20일에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가 직접 집전하는 이전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더존월드 이전 사무실은 북카페, 카페테리아, 아일랜드 키친, 체력 단련실 등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공간은 직원뿐만 아니라 치과계 종사자들에겐 언제든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50명이 한꺼번에 수강할 수 있는 세미나실은 사전 신청을 받아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지하철(1, 7호선)과 KTX 광명역서 가까워 앞으로 치과계 많은 세미나가 이 곳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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