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가산 D밸리 모임 참석해 협조 당부 … 부스 취소시 50% 위약금 규정 공정위 신고 검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이 내년 SIDEX 부스비 20% 인상 철회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제조업체들의 모임인 ‘D밸리(회장 최병환)' 소속 회원사들을 방문하여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서 임훈택 회장은 “서치는 일방적으로 내년 SIDEX 부스비20% 인상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APDC 공동개최로 치협에 줄 지원금 10억원을 전시업체들에게 전가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임 회장은 “서울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치산협의 ‘반 부스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에 D밸리 소속 회원사들은 임훈택 회장의 설명을 경청하고, 내년 SIDEX 부스비 인상 배경과 치산협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은 오는 12월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재 전시부스 취소시 50% 위약금을 물리는 SIDEX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밸리는 서울 구로-금천구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치과기자재 제조업체의 미니 클러스트 모임이다. 현재 이 단체에는 2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서울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과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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