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D사업 치과계 관심과 활동 강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에선 ‘NCD사업의 경과발표와 앞으로의 사업방향’이 다뤄졌다.

포럼에 참여한 연자들은 한결같이 만성비전염성질환(NCD) 관리에 대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양승민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는 NCD와 치과질환의 연관성 및 NCD 관리에 있어서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조비룡 교수(서울대 의과대학)는 일차의료 서비스 표준모형(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과 보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세번째 연자인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는 치과의료의 성장측면에서 접근했다. 강동구보건소에서 진행한 ‘NCDs 연계 치주염 관리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한 후, 치과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진행중인 ‘환자의 행동조절 및 생활습관에 대한 기록과 개선’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는 본인의 실제 연구를 토대로, 치주질환 관리가 만성질환자 관리와 관계된 국가사업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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