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합·교정연구회 12월 6일 학술대회 개최 … 교정치료시 타과 협진 노하우 다각도로 모색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정민호)가 오는 12월 6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 학술대회는 ‘심미와 기능 완성을 위한 교정치료에서의 협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에선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교합 완성에 대한 연자들의 임상노하우가 그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자 구성도 관심을 모은다. 초반부 강의는 김종태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좌장을 맡아, 최은아 원장과 이인송 원장이 강의에 나선다.

먼저 최은아 원장은 ‘교정치료에 있어서 수복치과와의 협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최 원장 강의는 부제로 ‘증례를 중심으로 본, 협진치료시 교정의사의 역할’을 잡을 만큼,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강의에 나설 이인송 원장은 ‘결손치와 왜소치 환자에서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잡았다. 이 원장 강의 또한 ‘보철과 보존치료를 이용한 다양한 공간해결 방법’ 부제로 타 진료과목의 협진을 통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후반부 강의에는 치주과를 전공한 민경만 원장과 안효원 교수가 연자를 맡았다. 민경만 원장은 ‘성인 교정환자를 위한 치아 주변 연조직 처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민 원장은 교정치료시 발생하는 환자의 다양한 외과적 치주처치에 대해 강의를 이어간다.

마지막 강의는 안효원 교수가 맡았다. 안 교수는 ‘치주-교정 협진치료:매복치 예쁘게 꺼내기’를 주제로 설정했다. 이 강의서 안 교수는 매복치의 위치평가와 적절한 외과적 술식의 선택, 견인시 치주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오후 강의 좌장은 최병택 원장(최병택치과)이 맡아 진행한다.

초반부와 후반부 강의 사이 휴식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임상내용에 대해 자유로운 질문이 가능하다. 또 모든 강의가 마무리된 후에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개원의 기준으로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4만원으로 책정되어 비용부담을 낮추었다. 사전등록 기간은 12월 3일까지다.

반면 전공의나 군의관은 각각 1만원씩 등록비용이 낮게 책정되었다. 등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75-75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는 지난 1989년 창립되어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교합의 완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학술단체다.

그동안 13권의 연구회지를 발간할 만큼 연구활동도 왕성하게 펼쳐 왔다. 연구회 회원들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학술연자로 참가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혀오고 있다.

연구회 정민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서는 심미와 기능완성을 위한 교정치료과정서 타 과와의 협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면서 “평소 교정치료 과정서 타 진료과목과의 협진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매우 유용한 강의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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