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홍보이사 KBS 반론인터뷰서 적극 반박 … 입법로비 주장엔 “어버이연합 동원 음모” 비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최근 불거진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 논란을 적극 비판하고 나섰다.

치협 이재윤 홍보이사는 지난 9일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여,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발언을 강력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고광욱 원장은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은 비록 소설형식을 빌어 제작되었으나, 그 내용은 직간접적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치협은 곧바로 KBS에 반론인터뷰를 신청했다. 방송국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이재윤 이사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서 이재윤 홍보이사는 고광욱 원장이 주장한 ‘1인1개소법이 국회 입법로비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홍보이사는 “입법로비 주장은 이 법을 반대하는 특정세력의 사주를 받은, 어버이연합이 동원된 음모”라며 “관련 소송도 최종 무혐의 처리되어 사건이 종료되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당시 입법로비 고발은 의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어버이연합서 고발이 이루어져, 논란을 빚었다. 이 단체는 이후 치협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관련법 폐지를 주장하는 장외집회를 열기도 했다.

다음은 지난 9일 진행되었던 치협 이재윤 홍보이사 KBS 라디오 반론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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