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가 주최한 국제카데바연수회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안면윤곽수술과 턱얼굴미용수술’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올해로 7번째로 조기 등록마감이 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등록은 국내 치과의사가 6명,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등서 참여한 해외 등록인원이 8명에 달했다.

연구회는 처음부터 등록인원을 14명으로 제한하고 소수정예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연수프로그램은 저명한 국내외 연자들의 강의를 수강하고, 모든 수술을 참가자들이 직접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연수회 집중도가 매우 뛰어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연구회 최진영 회장은 “이제 치과에선 양악수술을 넘어 턱얼굴미용수술이 필수진료가 되어 가는 추세”라며 “국제카데바연수회는 그동안 7번 연수회를 거치고, 연자들이 1:1 맨투맨 실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검증된 연수회라는 자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연자와 강의주제로는 첫째 날(13일) △강희제 원장(바른윤곽치과병원) ‘턱끝성형술(Genioplasty)과 하악성형술(Mandibuloplasty)’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병원) ‘보톡스와 필러’ △최재평 원장(JET 구강악안면외과) ‘돌출입 수술(Anterior Segmental Osteotomy, ASO)’ △최웅철 원장(밝을명안과) ‘안검성형술(Blepharoplasty)’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국민석 교수(전남대) ‘광대성형술(Malarplasty)’ △강경진 원장(한국미용성형의학회) ‘지방흡입술 및 지방이식(Liposuction/Fat graft)’ △Dr. Seah(싱가포르 구강외과학회장) ‘코성형술(Rhinoplasty)’ △김인상 원장(닥터비클리닉) ‘안면거상술(Facelift)’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론 강의 후에는 팀별로 실습이 이루어졌다. 각 카데바 당 실습인원을 2명만 배정하여, 참가자들의 실습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각 실습에선 능숙한 인스트럭터의 1:1 지도를 받아, 모든 수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가 연수회 후 실제 환자에게 시술할 경우, 연수회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임상현장서 진료도 도와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은 세미나 이후 자신의 병원서 수술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영 회장 또한 “참가자들은 단순한 세미나 참여서 그치지 않고, 연수회 후에도 멤버들과의 교류로 각 개인치과 임상현장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