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역대 최대규모 참가로 이정표 세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주최로 열린 세계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IFEA WEC 2018)가 10월 7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준비과정서부터 ‘IFEA 학술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기대가 쏟아졌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300명 이상의 인원이 단체로 참가하고,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칠레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IFEA 멤버국가로 가입하였다.

실제 66개국서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초록은 전차대회 대비 5배가 넘는 310편에 이르렀다.

학술프로그램 구성 또한 한층 풍부해졌다. 한국은 물론 일본, 벨기에, 미국 등 국가대표 연자들의 초청강연이 동시통역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의 자유주제 특강, 구연발표에 이어 다양한 핸즈온 코스까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근관치료의 분야별 석학들의 강의와 최신 근관치료를 한 자리에서 섭렵할 수 있었다.

마지막날엔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의 엔도시술이 라이브로 중계되었다. 수원에서 진행된 근관치료 과정이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서 가감없이 실시간으로 보여졌다.

라이브엔도 후에는 ‘나의 Endo 2% 채우기’ 주제로 대토론회를 가지며, 비하인드 스토리기를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58개의 업체들이 참여한 전시부스에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근관치료 관련분야 최신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한편 7일 폐회식에선 Mark Wotzke IFEA회장의 폐회인사와 김의성 조직위원장의 폐회사에 이어 IFEA 대회기가 차기대회국인 인도로 전달되었다. 이 자리에서 IFEA 차기회장으로 김성교 교수가 선출되면서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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