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1일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서 개막 … 국내외 인기연자 30여명 학술강연 채비
‘개원 설명회’ 개최로 예비개원의 관심 커져 … 보수교육 6점부여-상품권 최대 9만원 제공
협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는 벌써 열기 후끈 … 전시업체에 대한 다양한 배려도 돋보여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대전·충남·충북)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9~21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린다. 행사 주관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가 맡는다.

중부권학술대회(CDC)는 지역별 블록화 학술행사의 시조 격이다. 가장 먼저 충청권 3개지부가 공동개최하여, 이후 영남권과 호남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CDC 첫 개최지도 바로 대전지부다.

<조수영 회장>

대전지부 조수영 회장은 “중부권학술대회는 첫 지역별 공동학술대회의 시발점이었으며, 전시장내 상품권 제공 등 치과계 전시문화를 선도해 왔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기자재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만족도가 높은 국내외 유명연자 30여명이 강의에 나선다. 학술주제는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근 개원가서 관심을 모으는 핫한 강연은 모두 준비되어 있다.<별첨자료 참조>

특히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서는 치과 직원들과 원장이 함께 수강하면 좋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올 CDC는 치협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따라서 학술대회 참가 치과의사들에겐 보수교육 점수 6점이 부여된다. 1년에 취득해야하는 보수교육 점수 3/4을 한 자리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예비개원의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3층 컨퍼런스홀서는 개원설명회가 하루종일 진행된다. 이 코너서는 개원입지 선정은 물론, 치과 인테리어, 세무, 노무관리 등 개원의 모든 정보들이 한 번에 제공될 예정이다.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들에게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전국 학술대회 최초로 ‘치협 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미 많은 회원들이 신청해와 현재는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CDC의 스크린 골프대회는 ‘국내 유명 스크린골프 업체 본사’가 대전 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있어 가능하다. 대회 스폰서는 오스템이 맡기로 했다.

10월 20~21일 양일간 펼쳐지는 치과기자재전시회도 관심이 뜨겁다. 역대 CDC는 전시업체와 상생하는 학술대회로 각광받아 왔다. 올해도 그 전통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직위는 치과의사들의 전시부스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대전지부에선 충청권 3개 지부 소속 회원들에게 별도로 3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상품권 파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전지부 각 분회서는 각각 2~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소속 회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품권 혜택은 많은 회원들의 등록과 전시부스 참관을 독려하기 위한 배려로 읽힌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위치가 좋지않은 전시공간을 배정받은 업체를 위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쳐, 도장을 찍어오는 치과의사들에겐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리배정으로 소외받는 업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조직위는 학술대회 참가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추첨 상품(1천5백만원 상당)을 ‘전시업체 제품을 구입하여 마련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 역시 전시업체에 대한 꼼꼼한 배려로 풀이된다.

<김기종 조직위원장>

이에 대해 김기종 조직위원장은 “첫 대회부터 CDC는 전시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며 “이번 전시회도 양질의 학술강연과 상품권 등 다양한 참가자 혜택으로 전시업체들을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술프로그램 수강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깐깐하게 관리된다. 등록 회원 중 대리출석은 엄격하게 필터링 할 예정이다. 접수부터 대행업체가 참가자들의 신분확인과 등록을 맡아 원칙대로 등록절차를 밟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KDA-CDC 공동국제학술대회 일부 전시업체들은 고급 수입차를 경품으로 내놓아, 참가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경품추첨은 행사 마지막 날 전시부스서 진행된다.

 

< 별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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