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막 … 12개 학술강연-130개 전시부스 마련으로 기대감 커
회원 치과의사 800여명 몰려 성황 이룰 듯 … 등록 치과의사에겐 현장서 3만원 상품권 제공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종합학술대회(SCIDA 2018)가 오는 26일 송도 컨벤시아서 열린다.

<아랫줄 좌측 정혁 회장, 우측 이정우 수석부회장. 윗줄 우측부터 한정균 자재이사, 이상호 자재위위원장, 이응석 학술이사, 홍진우 학술기획이사, 한바다 공보이사>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다. 그동안 규모나 학술강연 프로그램 모두 크게 발전해 왔다. 특히 올 학술대회는 ‘Paradigm의 변화’ 주제로 원로 교수들의 고견과 최근 개원가서 관심이 높은 학술프로그램 중심으로 편성됐다.

원로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는 제1강의실선 허성주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 강연서 허 교수는 그동안의 풍부한 임플란트 임상경험을 통해 ‘앞으로 임플란트 치료 변화’를 다룬다.

다음으로 이승종 교수가 ‘치아보존을 위한 치아재식’ 주제로 임상가들이 어려워 하는 치아재식술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영규 교수가 ‘치주치료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교수 강의에선 치주치료 기본인 periodontal debridement와 바이오필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강의실서는 올 학술대회 해외연자로 참가한 Dr. Kajimura Koichi가 ‘재료의 진화에 따른 심미수복의 과거와 현재’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제2강의실에선 최근 개원가서 뜨겁게 조명받고 있는 김욱 원장의 ‘턱관절 치료와 보험청구’ 강연이 진행된다. 김욱 원장은 강연서 턱관절 장애에 대한 진단부터 치료, 보험청구 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 강의는 박창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우리시대의 국소마취’를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간다.

다음으로 2강의실서는 이인우 원장이 강의를 맡아 ‘Digital guided surgery’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마지막으론 유준상 원장이 ‘MTA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아보존술’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제3강의실은 노무와 보험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김규흡 세무사는 ‘직원 채용 전, 고용 중, 퇴사시’ 등 각 단계별 미리 챙겨야 할 노무이슈를 짚어준다. 무엇보다 일선 동네치과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시간부터는 보험관련 강의가 이어진다. 정태구, 이희용 원장은 공동 강의에 나서며 ‘디지털 보험 임플란트 보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송창규 원장은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보험청구’ 주제로 강의에 나서고, 마지막 보험강의는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가 연자를 맡아 ‘통계로 살펴 본 치과보험’ 주제로 다양한 보험관련 사례들을 발표한다.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예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전시부스는 65개 업체서 130여개 전시부스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특히 인천지부 학술대회 기자재전시회는 치산협 경인지부와 협력하여 진행함으로 전시부스가 조기에 마감되었다.

지난해 행사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가족 동반 이벤트’는 올해도 이어진다. 이 이벤트는 학술대회가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이벤트에 참가신청을 마친 가족이 50여명에 이른다.

올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역시 이미 750명을 넘어섰다. 행사당일 현장등록 인원을 감안하면 800여명 이상 등록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거의 모든 회원이 참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강연장이나 전시장 모두 참가회원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인천지부 학술대회 전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해마다 참여인원이 예측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겐 전시장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지부와 각 구회서 회원들에게 등록비를 지원하는 프로세스는 거의 모든 회원의 등록을 이끌어내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부는 그동안 일본, 중국,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 치과의사회와 학술교류를 이어 왔다. 특히 올 학술대회에는 미얀마 복지부와 Dental council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중국 청도시민영구강협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바, 그 답방 형식으로 청도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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