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KORI)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KORI는 7개 지부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며 교육받는 연례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화합과 재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Back to the Basic’ 모토 아래 실시된 이번 교육은 KORI의 교육 기본을 다시금 재정립하는 자리였다.

우선 미국 트위드 본부의 Tweed Study Course의 변화된 교육내용을 반영하여 wire bending의 재교육이 진행되었다. 미국 트위드 본부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진 정보통신이사가 전체적인 교육을 지휘하는 가운데, 트위드 본부 인스트럭터를 맡고 있는 KORI 임원들이 각 테이블별로 배치되어 꼼꼼하게 실습을 지도하였다.

교육 중간에 마련된 특별 이벤트 시간엔 다음 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환교수로 가게 된 성재현 원장(범어성치과)을 위한 환송행사도 마련되었다.

실습 후에는 회장단에서 준비한 음악회를 즐겼다. 클래식 음악가는 물론 팝가수들까지 초청된 음악회를 통해 회원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 저녁식사를 함께 한 회원들은 다음 공식행사인 제27차 정기학술대회(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